스타벅스 신메뉴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Posted by peterjun
2019. 9. 16. 07:39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스타벅스 신메뉴인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그리고 제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료를 함께 올려보려고 합니다. 단호박 라떼 위드샷,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패스했어요.^^ 

<스타벅스 신메뉴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스타벅스 음료 및 디저트

가족끼리 카페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일주일에 1~3회 정도로 포스팅 양을 조절하면서 주로 카페 포스팅을 많이 하기도 했어요. 어딜 가나 저와 아버지, 넷째는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막내가 늘 색다른 메뉴를 알아서 주문하곤 했지요. ^^ 

그렇게 다양한 메뉴에 관심을 보이더니 기어이 스벅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이제 2개월 다 채워가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하다고 하네요. 덕분에 스벅 갈 일이 좀 더 생겼고, 막내랑 가게 되면 다양한 음료를 먹게 되기도  한답니다. 마침 막내가 쉬는 날이라 아버지, 둘째까지 더해서 넷이서 여의도 스벅에 놀러갔습니다. 휴일이면 대부분 매장이 미어터지는 데 우리가 간 이 지점은 완전 오피스 상권이라 주말엔 조금 널널한 곳이거든요. ㅋ

맑은 가을 하늘, 여의도 가는 길

<걸어가는 중 : 너무 예쁜 가을 하늘... >

스타벅스 영수증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이번에 새로 나온 이 케이크를 막둥이가 맛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부드러운 초콜릿 시트크림치즈 무스를 올린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225g에 770kcal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케이크 신메뉴

아주아주 귀엽고 예쁜 모양이네요. 치즈와 초콜릿은 케잌에 있어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둘의 조합이 어떤 맛을 선물해줄지 충분히 기대가 될만한 비주얼입니다.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

크림치즈 무스는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아주 좋았어요. 부담되지 않는 맛이어서 요것만 먹기에도 좋더군요. 그런데 초콜릿 시트는 상당히 달았습니다. 밀도 높은 진한 초콜릿 맛이 났지만, 당도가 높아 제가 먹기엔 좀 부담스러웠네요. 달달한 디저트 전문인 둘째 동생도 조금 먹더니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며 포크를 내려놓습니다. 결국 조금 남겨버렸네요. 네 명이서 이거 하나를 못 먹다니... 아쉽...아쉽...

최애메뉴 자몽허니블랙티

막둥이는 돌체콜드브루를 먹네요. 이 녀석 어딜 가도 커피 메뉴는 잘 먹지 않았는데, 이젠 제법 잘 먹습니다. 아직 진한 아메리카노는 조금 부담스러워하지만요. 

돌체콜드브루

자몽허니블랙티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는 스타벅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지금은 자몽허니블랙티입니다. 허니자몽소스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막둥이가 정말 괜찮다고 알려줘서 맛보게 되었는데, 그 뒤로 커피 안 마시고 이걸 마시고 있네요. 

어떤 맛난 음료가 있어도 아메리카노를 고집하시는 아버지. 연휴 마지막 날에 소소하게 담소 나누며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

[참고 글]

- 스타벅스 로스트 스펙트럼 : 커피 종류

- 스타벅스 사이즈 용량 및 불편한 진실

- 나라별 스타벅스 커피가격과 GDP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