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다 말차, 가루녹차 시원하게 먹는법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갔다가 사 오게 된 오가다 말차. 요새 너무 커피만 먹는 것 같아서 이런 것도 한 번 먹어보자~ 생각하고 샀네요. 따뜻하게 먹어도 좋고, 차갑게 먹어도 좋은 순수 국내산 가루녹차입니다.
<오가다 말차, 가루녹차 시원하게 먹는법>
최근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참여해보려고 목록을 살펴보았는데, 어마어마하더군요. 생활 속 깊숙하게 들어와 있어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단한 애국자는 아니지만, 일제침략 / 위안부문제 등에 대해서만큼은 국민 정서상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다이소(일본 지분 30%) 이용만큼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이참에 모든 지분율을 다 가져오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 CU가 그랬듯이 말이죠. 말차 이야기하다가 새었는데, 그 이유가 말차는 일본차다? 라는 엉뚱하고도 잘못된 생각을 여지껏 해왔기 때문이에요. ㅋ 그저 가루녹차일 뿐인 것을 말이죠. ㅠㅠ
말차에 대해서
말차는 가루녹차라고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활용해 왔던 형태입니다. 유래는 중국의 송나라 시절에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많이 먹었고, 고려시대 때 특히 말차문화가 융성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다도 문화의 중심에 말차가 있는데, 제가 오해했던 부분이 여기서 시작된 것 같네요.
오가다 말차 정보
2009년 한국의 전통차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겠다며 시작된 회사입니다. 다양한 차 제품을 선보였고, 오가다 말차는 그중 대표적인 차입니다.
1포당 71.46kcal 열량을 가지며, 영양정보로는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정도가 포함됩니다. 녹차 원료는 우리나라 대표 재배지인 보성에서 가져다 씁니다.
오가다 말차 시원하게 먹는법
따뜻하게 먹던, 시원하게 먹던 방법은 별거 없더군요. 우유 150ml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리거나, 따뜻한 우유에 타 먹으면 녹차라떼가 됩니다.
우유 100ml에 말차 스틱 한 개 넣고 녹인 뒤 얼음을 넣어 먹으면 아이스 녹차라떼가 되는 것이고요. 저는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팩 하나를 이용해서 시원하게 만들어 먹었네요. 차가운 우유에도 잘 녹습니다.
달달하면서 향도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단 음료를 즐기지 않는 편인데, 가끔 한 잔씩 타 먹으면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기에도 좋은 것 같았어요. 하지만, 맛이 좋아 나눠 먹겠다며 동료들에게 뿌리니 몇 개 안 남았네요. ^^ 남은 몇 개 잘 즐겨야겠어요. 코스트코를 또 언제 갈지 모르지만, 그때 다시 사 와야겠고요. ㅎㅎ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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