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루프탑 카페 앤드하리(ANDHARI), 딸기타르트

Posted by peterjun
2017. 12. 15. 23:00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강화도에 위치한 올해 SNS에서 꽤나 핫했던 루프탑 카페 앤드하리. 늘 손님들로 북적거리기 때문에 좀처럼 가기 망설였던 곳입니다. 겨울이 오고, 찬바람 부니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찾아가 봤네요. 이 계절에 루프탑 카페를 즐기긴 어려우니까요. ^^

<강화도 루프탑 카페 앤드하리(Andhari), 딸기타르트>

강화도 루프탑 카페 앤드하리

초록빛의 폭신폭신한 의자는 다 치워지고 없지만, 이 카페는 단지 루프탑만 인기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브런치 메뉴들도 인기가 많고, 조각 케잌도 많이들 드시는 것 같더군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모든 메뉴가 조기마감일 때가 많거든요. 

앤드하리 영업시간 : 11시 ~ 19시(평일), ~ 22시(주말)

휴무일 : 매주 화요일

갯벌 풍경

썰물 시간이라 바다 구경은 어렵지만, 제법 운치 있습니다. 앞에 넓게 펼쳐진 갯벌이 눈을 정화시켜주지요. 어차피 차는 실내에서 마시니 이 풍경과 함께라면 힐링은 덤입니다. 

카페 앤드하리

앤드하리 메뉴판

아메리카노, 딸기타르트를 주문했습니다. 과일 타르트는 개당 8,000원, 아메리카노는 5,000원.

공기정화 식물들

앤드하리 카페는 꽤나 모던한 인테리어라 깔끔한 느낌이 강합니다.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식물들이 공기와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줍니다. 건물 전체 디자인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카페 실내 풍경

카페 내부 앤드하리

아직은 비어 있는 자리들이 많았지만, 카페에서 나올 때는 북적북적했습니다. 그저 차가운 계절이라 사람들이 조금 늦게 찾아오는 것일 뿐... 루프탑을 즐길 수 없어도 인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딸기타르트와 커피

딸기타르트

무난한 맛의 아메리카노. 그리고, 딸기타르트는 너무 달지 않아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였습니다. 한 시간 정도 앉아서 차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구경하고, 대화를 나눴네요. 

뜨거운 아메리카노

겨울 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시간 내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럴 땐 가까운 곳으로 잠시 드라이브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강화도 루프탑 카페 앤드하리에서 즐긴 힐링의 시간들을 통해 얼마만큼의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