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보관하는 법, 올바른 관리법

Posted by peterjun
2016. 11. 19. 20:37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생활정보, 각종 상식

누구나 몇 개의 화장품 정도는 다 쓰고 있을 텐데요. 간혹 관리를 잘못해서 변질된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잘못된 보관방법 때문에 적정 유통기한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화장품들을 보면 보관 시 주의사항이나 사용법이 함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려면 제품에 써 있는 내용을 읽어보면 됩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스킨푸드 등등 대부분 업체에선 이런 내용을 표기합니다. 

1. 온도 관리

화장품은 보통 15 ~ 20도의 상온에 보관하도록 되어 있지만, 조금 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온도 자체가 낮으니 일반 실내에 보관해도 되지만, 여름이라면 화장품냉장고 보관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냉장고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저온성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으며, 핸드크림이나 오일 같은 경우 낮은 온도로 인해 얼어 기능을 상실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온도가 높거나 낮으면 수분과 유분이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 관리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욕실에 보관하지 말 것

욕실의 습함 때문에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에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간혹 스킨로션을 욕실에 놓고 쓰는 분이 있는데 좋지 않습니다. 

3. 열이 나는 기기 피하기

컴퓨터 본체 근처에 화장품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열이 나는 기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핸드크림이나 미스트 같은 경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4. 잘 사용하기

화장품 자체가 다양한 성분들이 섞여 있는 만큼 무언가 이물질이 첨가되면서 변질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금씩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에센스와 같은 고농축 화장품은 변질이 쉬우니 사용하고 바로 뚜껑을 닫아주는 게 좋습니다. 당연히 개봉 후에는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무리하게 사용하여 트러블 만들지 말고, 과감하게 폐기처분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건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개봉한 이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5. 햇빛 피하기

기본적으로 화장품은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스킨로션처럼 수분이 많은 경우 자외선에 닿으면 성분이 금방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고온에 녹을 우려가 있는 립스틱 같은 화장품은 직사광선에서 멀리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 만큼 큰 사이즈 보다는 적정량 사용 후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자주 쓰고, 많이 쓰는 것은 어느 정도 용량이 되는 걸 구비해 놓는 게 좋겠지요. ^^ 건강하게 화장품 사용하여 피부 건강 지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