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브런치 카페 브라운스푼 모짜렐라 파니니

Posted by peterjun
2017. 12. 4. 23:30 일상이야기/맛집과 먹거리이야기

서울~양평, 서울~강화도 드라이브코스는 우리 가족들이 가장 즐기는 코스입니다. 수능 끝나면서 가족들에게 조금은 더 생긴 자유. 꼭 이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아니겠지만, 최근 들어 확실히 드라이브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번에 간 곳은 두물머리 쪽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인 브라운스푼 (brown spoon)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브런치 카페 브라운스푼 모짜렐라 파니니>

양평 두물머리 브런치카페 브라운스푼

두물머리 쪽은 차가 많이 막히는 코스이긴 하지만, 일단 한 번 가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지요. 꽤나 힐링 되는 산책코스도 있어 잠시 걷기에도 좋고,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브라운스푼에서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팔고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모짜렐라 파니니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먹기 위해 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도 먹어봤습니다. ^^

브라운스푼

작은 화분

겨울이라 산책은 하지 않았네요. 감기 때문에 최근 고생을 하기도 했고, 다 나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거든요. 각종 연말모임 때문에 몸이 힘들 수 있어, 최대한 아낄 수 있을 땐 아끼려고 합니다. 

1층에는 작은 정원이 있고, 2층은 카운터 및 바, 소규모 베이커리, 갤러리 등이 있고, 3층은 레스토랑입니다. 루프탑은 이날 공개되어 있지 않았네요. 2층에서 주문해서 원하는 곳에 자리 잡고 먹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브라운 스푼 메뉴

다양한 차, 음료, 그리고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싸진 않지만, 근처 형성된 가격 수준입니다. 

모짜렐라 파니니

모짜렐라 파니니는 15,000원입니다. 약간의 샐러드와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파니니로 구성되어 있네요.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좋습니다. 견과류가 올려져 있으니 고소함은 기본이고요. 진한 커피와 어울리는 브런치 메뉴임은 확실합니다. 

모짜렐라 파니니 한 조각

약간 출출한 상태에서 드라이브한다면 앞으로 몇 번은 더 가게 될 것 같은 브라운스푼 브런치 카페입니다. 나름 분위기도 괜찮고, 요즘 인기 많은 카페다운 인테리어라 좋습니다. 

독특한 크리스마스트리

독특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 이 카페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곳 방문한 사람들 중 이 크리스마스 트리 는 꼭 카메라에 담을 것만 같습니다. 독특합니다. 

창밖의 풍경

연인

평소 이런저런 생각들로 꽉 차 있는 머릿속을 비워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저에게는 이렇게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잠깐의 여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약간은 답답한 현실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으니 머리가 늘 복잡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