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변, 강릉여행 시 꼭 가봐야 할 곳

Posted by peterjun
2018. 8. 3. 14:47 여행 이야기/여행 관련 정보

강릉여행을 갈 때 꼭 들르는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바로 카페와 바닷가죠. 특히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은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몇일 전 당일치기로 서울에서 다녀왔네요. 양양고속도로 덕분에 조금 피곤하더라도 강원도까지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게 되어 좋네요.

<안목해변, 강릉여행 시 꼭 가봐야 할 곳>

강릉 안목해변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커피도 즐기는지라 안 갈 수가 없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커피보다는 안목해변 사진을 몇 장 올려볼까 해요. 유난히 뜨거운 이 여름날 해변가 풍경이 살짝 궁금하기도 했지요.

TV뉴스를 보면 어쩔 땐 너무 덥고 백사장이 뜨거워 해변가에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또 어쩔땐 사람이 너무 북적거린다고도 하고요. ㅋ 이번에 안목해변에 찾아가 보니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해보다는 확실히 적어요. 다들 해변가보단 카페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안목해변 낡은 조형물

뜨거운 모래사장

대략 500m 정도의 해변길이를 가지고 있는 곳인데, 더워서 산책하기엔 무리입니다. 이날 파도가 조금 높은 편이어서 그런지 입수통제를 하고 있기도 했어요. 물가에서 발만 담그고 깨작깨작하는 이들이 대부분.

푸른 강원도 동해바다

파도때문에 입수 금지

울 가족들도 발만 살짝 담갔는데, 물이 그리 차갑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동해의 깨끗한 풍경은 확실히 힐링을 시켜주는 것 같아요. 좀 덥더라도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혼자만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럴 수 없었네요.

여름피서지 안목해변 사람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젊은 커플

백사장은 확실히 뜨거웠습니다. 맨발로 돌아다니다간 화상 입기 딱 좋겠더라고요. 역시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바닷가를 거니는 것보다는 바닷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

뜨거운 날들이 이어지는데,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참고 글]

- 강릉여행, 정동진 풍경

- 강릉커피빵 카페에서 바라본 강문해변

- 강릉 커피여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