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닦는 대통령 링컨, 리더의 마음가짐

Posted by peterjun
2017. 5. 25. 13:33 하고싶은 이야기들/사람이야기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링컨. 그는 스스로를 높이지 않고,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열심을 다했습니다.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시대의 리더에게 부족한 것들을 오래전 대통령이었던 그를 통해 배워야 하지는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적 성향을 딱히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와는 무관하게 이제 우리나라의 최고 리더가 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네요.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하는 것은, 지금의 인기몰이가 훗날 발목을 잡지는 않을까~ 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링컨의 일화 중 구두 닦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골 출신이라 품격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구두를 직접 닦았지요. 당연히 아랫사람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말이죠. 세상에 천한 일이란 없다고 이야기한 링컨. 

"일부 국민들을 오랜 세월 속이는 것도 가능하며, 전 국민을 잠시 속이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전 국민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강직하면서도 모든 걸 아우를 줄 아는 리더. 스스로 낮출 줄 알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꿈꿨던 리더. 그가 바로 링컨입니다. 

커피 한 잔도 스스로 타 먹을 수 있는 대통령. 지금의 우리 대통령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어쩐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서로 싸우기보다는 화합하는 정치판이 되길 바래봅니다. (개인적으로 정치판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ㅠㅠ)

"타인의 단점을 찾으려고 한다면, 분명히 찾을 것이다."

이 역시 링컨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나 자신에게 먼저 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