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인먼트 개념 및 성공사례

리테일테인먼트는 유통을 뜻하는 Retail과 엔터테인먼트의 Entertainment의 합성어입니다. Retailtainment 라고 영문으로 표기합니다. 이러한 개념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성공사례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아울러 변해가는 세상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생각할 거리도 한 번 찾아보고자 합니다. 

<리테일테인먼트 개념 및 성공사례>

월마트의 샘 월튼 회장이 1997년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인 리테일테인먼트는 단순한 쇼핑에 재미요소를 이입하여 쇼핑하러 온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려는 마케팅 전략을 뜻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잘 활용한 이케아가 성공의 대표사례인데요. 덕분에 전세계적인 가구 전문점이 되었습니다. 

이케아의 리테일테인먼트 사용사례를 보면, 자신들의 매장 자체를 소비자를 위한 놀이터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단지 가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나름의 놀이터 개념과 휴식처로 꾸며 놓아, 소비자로 하여금 그 안에서 종합적인 만족도를 얻을 수 있게 했습니다. 쇼핑을 하러 갔지만, 편히 쉬고, 또 즐기게 되면서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게 된 것이지요. 이러한 전략은 결국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케아의 전략은 중국에서도 먹혔습니다. 쉽지 않을거라는 사람들의 생각에도 불구하고, 리테일테인먼트의 전략을 통해 중국에서도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매장을 놀이동산처럼 꾸며놓아 소비자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체험 마케팅을 활용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의 종합적인 만족도를 올려서 구매에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리테일테인먼트 마케팅 전략은 최근 중국의 부호들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단순한 쇼핑 뿐만 아니라 쇼핑을 통해 경험을 더 얻고 싶어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더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글로벌 여행사 쿠오니의 중국지사장인 알프레도 창이 한 말을 소개해 드립니다. 

"부를 축적한 중국인은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예쁜 것을 찾아 쇼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고품질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단순한 홍보, 마케팅이 아닌 리테일테인먼트를 활용하는 전략을 세워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속에 언제까지나 이전과 동일한 방법은 식상할 따름입니다. 요즘은 제품을 하나의 제품으로만 보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도구로 활용을 하는 시대입니다. 제품이 제공하는 단순한 기능 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 그리고 꿈의 가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고려까지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경제 흐름에서 하나의 선을 그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항상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