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선물 추천 - 랑콤 미라클 향수

Posted by peterjun
2016. 6. 29. 08:00 일상이야기/일상 다반사


남자여서 그런건지,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귀찮아서 그런건지 선물을 고르는 일이 꽤나 난처하고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안주고 안받는게 제일 좋은 것 같기는 하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지요. ^^ 친한 여자!!인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서 선물을 고르고 고르고 또 골라봤지만, 너무 어려운 숙제 같아서 직접 물어보는 상황에까지 갔었네요. ^^


<여성 선물 추천 - 랑콤 미라클 향수>


판교 현대백화점 랑콤 LANCOME


부담없는 친구사이여서인지 결국엔 물어보기를 참 잘한 것 같았네요. 향수를 생각하긴 했었는데, 도저히 고를 수 없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 물어보니 인기가 꽤 많은 향수여서 무난하게 선물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합니다. 


판교 현대백화점을 찾아갔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쇼핑코너라 부끄러움을 타면서 매장을 찾아갔네요. 



두리번거리다보니 랑콤(LANCOME) 매장이 보이네요.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잠시 동안 머뭇거렸습니다. 살짝 직원과 눈을 마주쳐서 서로 민망하기도 했네요. ㅋ



가자마자 원하는 상품을 주문했습니다. 100ml짜리로 주문을 했네요. 선물용으로 딱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곳에서 대략 12만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상품들 사진까지 찍어가며 구경을 합니다. ^^



랑콤 미라클 (LANCOME Miracle) 제품입니다. 앞쪽에 있는 모양으로 100ml를 주문했지요. 색깔이 부드러우면서 아름답습니다. 아마 향기도 그렇겠지요? 


이 향기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진하지 않으면서 익숙한 향입니다. 향수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이 제품을 여성분에게 선물하는 것은 결코 폐가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물론 취향에 맞는 걸 선물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요.




분홍색 케이스에 예쁘게 포장해서 백에 담아줍니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막상 선물할 때 쇼핑백이 많이 구겨져서 좀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 선물 산 걸 걸리지 않으려고, 가방에 구겨 넣은 게 화근이었지요. ㅋ


그래도 뭐하러 100ml씩이나 샀냐고 구박하면서 기뻐하는 친구의 얼굴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혹, 선물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주저말고 선택해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