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Grit) - IQ, 재능보다 더 필요한 성공의 열쇠

Posted by peterjun
2017. 4. 12. 17:16 성공을 위한 이야기

노력하는 천재가 제일 무섭다고 하지만, 실제로 천재는 놈팽이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너무 일찍 자신의 천재성을 알아버려 '게으름'의 늪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죠. 그리고, 천재가 아닌 우리에게는 알 바가 아닌 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세상을 뒤흔든 많은 위인들은 천재가 아니니, 굳이 그런 초점이 맞지 않는 곳은 쳐다볼 필요도 없고요. 

<그릿(Grit) - IQ, 재능보다 중요한 성공의 열쇠>

단지, IQ재능이 성공의 핵심열쇠가 아님을 우리들 대부분은 알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의 재능 없음을 한탄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아마도 외부요인에서 핑계를 찾는 단순한 '생각의 습관'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 (Angela Duckworth)의 '그릿(Grit)'이 많은 분들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학설 같은 걸 들이대지 않아도 '스스로의 발전'과 '성공'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미 다 아는 내용이기도 하지요.

그녀의 오랜 연구 주제 '그릿(Grit)점수'

심리학에서는 한계에 다다랐을 때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념이나 목표 지향성을 그릿이라 표현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앤젤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한 용어라고 보충하고 있으며,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라고 역시 보충하고 있습니다. 

'꾸준함'. 이 항목이 성공의 핵심 열쇠인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1만 시간의 법칙'도 결국 꾸준함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이 법칙을 만든 박사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것은 효율적인 1만 시간의 법칙인데... 결국 그 기반에도 '꾸준함'이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작은 습관'에서 출발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일을 완료하는 습관을 만들어 실천하다 보면 시간이 흘러 큰 힘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저의 입장에서 예를 들어보자면,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분들이 강조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엔 '컨텐츠'와 '꾸준함'이 있지요. 그 기본이 장착되었을 때, 효율성을 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항목들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저는 한 가지를 더 얹고 싶은데, 제 '소망'이기도 한 것입니다. 바로 '자존감'인데요. 자존감이 강할수록 꾸준함을 지켜낼 능력이 높아집니다. 무언가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더 잘 이겨낼 수 있기도 하고요. 저에게 너무나도 부족한 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정말 많은 책을 봤고, 좋은 글을 봤고, 사색을 해왔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자녀의 학습능력에 목매달지 말고, 무엇보다 자존감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라고 일러두고 싶네요. ^^

한계에 부딪혔을 때, 막다른 길목에 다다랐을 때,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건 역시나 자존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공'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외형적인 요소들로 평가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일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를 점검하고 채찍질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릿(Grit) 이론은 쉽게 공감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TED강연이나 책, 다른 글들을 보면 자신의 성장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