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꼭 준비해야 하는 것들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7.04.07 16:37 재태크 & 경제 이야기/재테크 마인드

100세 시대라는 말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마치 '내'가 감히 거기에 해당이 될까 싶지만,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 90세 이상의 할머니, 할아버지 뵙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은데, 좀 더 시간이 흘러가면 더하겠지요. 60대 정도는 아직 젊다고 인식되고 있는 지금의 시대입니다. 

2060년 정도가 되면 평균수명이 100세가 될 거라 합니다. 지금 30세라면 2060년엔 고작 70대입니다. 아직도 살 날이 한창인 상황이지요.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은퇴 후 오랜 시간 행복하게 살려면 노후준비를 잘해야만 합니다. 이왕이면 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 놓을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지요. 

저는 IT업계에 15년 정도 몸담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명이 짧은 직업 중 하나였습니다. 40대만 되어도 완전 노땅 취급을 받지요.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삶을 위해 과감하게 뛰쳐나왔네요. ^^ 비록 성공은 못 했지만,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의든 타의든 50살도 채 안 되어서 자신의 주업계에서 은퇴한다면 인생의 남은 절반 이상의 기간 동안 무얼 하며 먹고 살까요? ^^ 

1. 지출에 대한 올바른 습관

누군가는 아주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오랜시간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다주는 직업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우리의 오랜 삶에서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씀씀이'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인생의 로드맵 정도는 한 번쯤 잡고, 그 안에서 소득과 소비에 대한 예측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올바른 소비습관은 올바른 삶의 계획과 그에 따른 실천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과도한 자식에 대한 '잘못된 소비'만큼은 반드시 고쳐야겠습니다. 아무리 효자라 하더라도 수십 년 부모의 노후를 온전히 책임지기는 쉽지 않을 테니까요. 

2. 건강

우리는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자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건강도 끼어 있을 텐데요. 많은 분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지만 더 많은 분들이 그러지 못하지요. ^^ 저 또한 건강을 잃고 나서 깨달은 바가 참 많네요. 

건강만큼 큰 자산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건강한 상태에서 은퇴해서 그 이후에도 소일거리를 계속할 수 있어야 함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3. 나에 대한 투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기에 나의 직업이 언제든 바뀔 수 있음을 인지해야겠습니다. 어쩐지 좀 더 피곤한 세상이 된 것만 같지만, 그건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제 주변에도 회사 다니면서 다음을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상당히 큼을 볼 수 있습니다. 제2의 직업을 가지고 멋지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이 있지요. 어쩌면 제가 하고 있는 '수익형 블로그'도 그러한 일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은퇴 후 재취업을 목표로 해도 좋고, 평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이왕이면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할 수 있다면 더 좋겠고요. ^^ 

4. 진짜 투자

건강 챙기면서, 나에게 투자하고, 소비습관까지 잘 되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노후준비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생산하면서 소비하는 삶을 오랫동안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좀 더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려면 적절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자산을 안전자산투자자산으로 구분하여 적절한 비율로 나눠 놓고 지속적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투자'에 대한 개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내 돈을 불릴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지요. 나잇대에 따라 투자의 성향을 달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너무 안정적인 자산으로만 꾸리는 것보다는 적극적인 투자도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주식'에 관심이 많은데, 지금은 여윳돈이 너무 없어 재테크 공부만 틈나는 대로 하고 있네요. ^^

저마다의 삶이 다 다르지만, 좀 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점쳐보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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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니까요오...요즘 어느 나라나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노후 대책이 시급한 것 같아요. 그만큼 수명이 연장되고 치열한 경쟁과 높은 실업률 사이에서 경제 활동 인구가 줄어들어 더 부담이 가중되는 것 같네요. 인생의 길이를 예측할 수 없지만 장수할 수 있다면, 지금 나이가 한창 나이일텐데 너무 소극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자산은 건강 같아요^^ 편안한 밤 되시고, 상쾌한 아침 맞이하시길요^^
    • 가장 큰 자산을 관리 못하고 있는 저네요. ㅠㅠ
      수명이 느는 만큼 그에 대한 대비도 분명히 필요한 것 같아요.
      bliss님은 현명하게 잘 준비하실듯... ^^
  2.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너무 노후준비에 매달려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도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현재의 행복추구와 미래의 노후준비 사이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지요.ㅎ
  3. 노후 연금 붓고 있긴 한데 이걸로 된걸까?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어요. 정말 백세 시대이니 그만큼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연금으로 준비하는 분들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4. 저도 노후를 준비해야 해요 ㅠㅠ
    • 저도 이렇게 글까지 쓰긴 하지만, 어설프네요. ㅠㅠ
      데보라님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계시니... 잘 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
  5. 100세 시대이다 보니 노후 준비가 필수이네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알뜰하게 살아야겠어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6. 60대 정도면 요새는 확실히 그리 나이가 많지는 않은 듯한 느낌이죠.
    회갑잔치 하면 이상하게 볼 정도니.. 요새는 칠순잔치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연세가 62, 57이시다보니.. 빨리 제가 부양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7. 피터준님 IT 업계에 계셨군요! 40대면 엄청 노땅 취급을 받는다니 충격이네요 ㅠㅠ 확실히 수명이 느는데 직장 은퇴시기는 빠르니 문제인 것 같아요 ㅠㅠ
    • 제 주변에 40대에 은퇴하신 분들 정말 많네요... ㅋ
      최근에 한 후배는 그게 싫어서 스스로 나가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요. ㅎㅎ
  8. 확실히 나이들기 전에 노후준비를 잘 해야죠.
    생각보다 노후대비가 안된 분들이 많더라구요~~ㅠㅠ
  9.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는 갈수록 줄어드는데, 수명은 늘어나고...
    은퇴 후에도 또 다른 일을 해야하는데, 건강도 문제고....
    정말 노후대책은 시급한 문제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좀 더 길게 보고, 조금씩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이 가장 중요하지만, 먼 미래의 나를 준비하지 않을 순 없으니... ^^
  10. 정말 좋은 글이네요. 이제는 진짜로 매우 장기적으로 인생을 바라보아야할 시대죠. 건강과 습관 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거 같아요 ㅎㅎ
  11. 저도 최근에 읽은 책에서 본 내용이 기억 나네요. 지금부터 일상의 작은 습관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야 한다고 해요.
    나이들어서도 가능한 살림으로 습관으로 말이죠. 오늘 쓰신 내용 다시 한번 잘 새겨보게 됩니다. ^^
    • 그러고 보면 편한 세상이 되었지만, 우리네 삶은 그리 편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네요...
      감사합니다. ^^
  12. 저도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건강하기만 하면 좋은데 말입니다
    ㄱ래야 일을 할수가 있으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