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이마트 노브랜드 크림치즈케잌, 역시 가성비 굿

후배가 간만에 놀러 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이마트 노브랜드 쇼핑 먼저하고 온다며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먹을거나 사오라 했네요. 그렇게 해서 등장한 간식의 최고봉 치즈케잌.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노브랜드 코너는 이제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가 된 것 같네요. 

냉동 보관해야 하는 거라 이렇게 아이스팩까지 넣어서 포장을 해왔네요. 가격을 좀 더 내렸는지 8천 원대로 구입했다고 합니다. 치즈케잌을 대단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간식으로 먹기엔 최고의 메뉴 중 하나라 생각하네요. 동생이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후배의 선택은 역시 탁월하다며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노브랜드 #스마트컨슈머 #이마트몰 #디저트 #진한치즈케잌 #치즈홀릭 #간식 이렇게 포장에 해시태그까지 써놓았네요. 그래서일까요? SNS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치즈케잌을 디저트로 즐기는 분들이라면, 아마 칼로리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꺼라 생각해보네요. 엄청난 걸 알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먹게 되는 치즈케이크.

박스에서 꺼내봤는데, 비닐로 싸여 있네요. 동그란 치즈케잌이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너무 익숙한 비주얼이라 먹기도 전에 맛이 이미 상상이 되어버립니다. 요즘 늘 배고픈 상태로 지내기에 바로 먹고 싶었지만, 얼어 있는 상태라 우선 냉장고에 넣어 천천히 먹기 좋을 때까지 두었습니다. 

비닐을 어렵게 벗겨냈는데, 그 과정에서 살짝 케잌에 기스가 나버렸네요. 포스팅 한번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빵에 상처가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조각낼 때!!!! 냉장실에 넣어두고 얼어 있는 케잌을 녹인 다음 칼을 대었는데, 완전 망쳐버렸네요... 다른 분들처럼 예쁘게 썰어서 사진올리고 싶었는데 결국 실패!

나무젓가락으로 동생들이랑 사이좋게 먹었네요. 맛은 따로 평가할 필요가 없는 게 이미 상상했던 딱 그 맛이었기에~~~ 커피 한잔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역시 이마트 노브랜드!! 가성비는 비교할 게 없을 정도로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