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결과 정리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6.06.09 08:00 교육, 직업, 자격증/입시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결과에 대해서 발표했는데요. 2017학년도 수험생이라면 한번쯤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2015년도에 전체 594,835명이 응시했고, 2016학년도에는 585,332명이 응시하여 조금 줄어든 수치였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여학생들이 성적이 높았고, 재학생보다는 재수생이, 사립학교 학생들이 더 성적이 높았습니다.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결과 정리>


 1.  표준점수 남/여 분석

- 수학B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들의 성적이 더 높았습니다. 

- 다만, 1/2등급 비율은 국어A와 수학B에서는 남학생이 높았고, 국어B와 수학A, 영어에서는 여학생이 높았습니다. 

- 8,9 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낮았네요.


 2.  표준점수 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분석

- 늘 그래왔던 그래프지만, 이번에도 재수생의 성적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말이죠.


 3.  학교 종류, 지역에 따른 분석

- 사립학교가 국공립 학교보다 성적이 높았습니다. 이런 결론 때문에 자사고, 특목고 같은 곳을 보내려고 하나봅니다. ㅠㅠ

- 사립학교는 국공립보다 국어A 4.8점, 국어B 4.7점, 수학A 4.2점, 수학B 5.0점, 영어 5.3점 높았습니다. 

- 남녀공학보다는 남고나 여고가 성적이 높았는데요. 수학B를 제외하곤 여고가 성적이 더 높았습니다. 남녀공학이 성적이 생각보다는 많이 떨어지네요.. ;;

- 지역별로 보자면 국어A는 제주, 국어B는 광주, 수학A와 수학B는 제주, 영어는 대구와 제주가 높았습니다. 제주가 눈에 확 띄네요. ^^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결과 정리

 4.  학생 특성에 따른 분석

이번에는 다양한 방면에서 분석결과가 나왔는데요. 꽤 흥미롭습니다. 


- 부모님(가족)과 학교생활, 교우 관계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라고 한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낸다라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역시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또한, 수업 시간에 토론, 모둠 활동, 실험/실습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와 교과서, 참고서 등을 이용하여 스스로 공부한다고 한 경우도 마찬가지의 결과였습니다. 

- 학교에 가는 것이 즐거운 경우, 동아리 활동, 방과후학교 등에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할 기회가 많은 경우도 같은 결과였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참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참여도가 높고, 소통이 원활하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발적인 참여도가 결국 스스로 학습을 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하지만, 환경이 좋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수험생 스스로가 헤쳐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관문을 무사히들 통과하시길~~~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제주도 지역이 성적이 높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ㅎ
    • 저도 좀 궁금하네요. ㅎㅎ
      실제로 제주도 쪽으로 좋은 학교들이 수험설명회하러 많이 가는 것 같더군요...
  3. 지역별로, 성별로도 차이가 있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4.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수능 성적 분석결과 발표를 해주는군요..ㅎㅎ전 몰랐다능>.< 어쩜, 동생들 챙기면서 수능 박사가 되신 것 같아요. 저도 제주 지역이 높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사립고는.....ㅠ.ㅠ 지금 분위기라면 예전보다 갈수록 더 그럴 것 같네요. 우리 때보다 더 나아진 교육 환경이 없고, 우리 때보다 아이들이 해야 할 일들만 더 늘어난 것 같아요. 조금은 숨을 쉴 수 있는 학창 시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 요즘 아이들 정말 숨쉴틈도 없는 것 같아요.
      제 친한 친구지만,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살인적인 스케쥴을 가진 걸 보고... 엄청 뭐라한 적이 있었네요. ㅠㅠ
      뭔가 계속 발전하는 것 같지만, 우리네 삶은 어찌보면 점점 퇴보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