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노래방 애창곡 순위
2015년을 나름 결산해볼 것이 없을까? 라고 고민하다가 뜬금없이 노래방이 생각났습니다. 요새는 정말 가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수 차례 갔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 순위 결산은 제가 임의로 하는 것은 아니고, 노래방 업체를 통해서 가장 많이 부른 순서대로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2015년 노래방 애창곡 순위>
역시 노래방 애창곡 순위는 최신곡보다는 오래된 인기곡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신곡을 불러도 중반 이후가 지나면 자신의 애창곡을 부르기 마련이라 노래방의 스테디셀러는 정말로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 1위 부터 5위까지 다 오래전에 나온 노래입니다. 얼마전 지나간 노래를 재조명하는 프로에 izi씨가 나와서 응급실을 부르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인기가 많은 노래를 부른 가수인데, 아직도 그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요. 오래전 제 18번이었던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가 순위에 있는 것도 신기합니다. ^^
37위부터 72위까지 순위입니다. 리메이크 한 노래가 다시 인기를 많이 끄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 근래 가요계의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은데,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곡들을 새롭게 선보이니 당연히 듣는 입장에서 좋기는 하지만, 이 시대의 새로운 좋은 곡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그치만, 올 한해 등록된 곡이 50만개가 넘는다고 하더군요. ^^ MC The MAX의 노래가 참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72위까지 무려 5곡이나 있습니다.
아..... 100위까지에 있는 노래라면 당연히 모두 아는 노래일꺼라 생각했는데, 뒷쪽으로 오니 모르는 노래가 몇 곡 눈에 띕니다. 진성씨의 안동역에서라는 곡도 모르겠고, Puss, 오늘은 가지마, 길에서 등 몇 곡은 도저히 모르겠네요. 포스팅하고나서 찾아 들어봐야겠습니다. ^^
2015년 노래방 애창곡 순위를 1위 부터 100위까지 살펴봤는데요. 정리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노래라는 건 때로는 힘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슬퍼해주기도 하는 좋은 친구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거든요. 내년에는 또 어떤 노래들이 인기를 얻게될지 궁금하네요. ^^
늘 곁에 음악을 두고 싶습니다. ^^
'생활정보, 각종 상식들 > 생활정보, 각종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연금 납부액 조회, 예상 연금수령액 (8) | 2016.01.02 |
---|---|
군대 면제 조건, 군면제 항목들 정리 (15) | 2015.12.30 |
우리나라 노래방의 역사, 년도별 베스트애창곡 (4) | 2015.12.18 |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받기, 일용직 노가다 필수요건 (7) | 2015.12.11 |
지역주택조합 가입시 유의사항 (5) | 2015.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