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신용카드 체크사항

Posted by peterjun
2016. 7. 13. 08:00 여행 이야기/여행 관련 정보


시대가 시대인만큼 해외여행을 떠날 때 현금만 싸들고 가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현지화로 환전해서 가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환경이 갖춰진 도시 위주의 여행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없이 신용카드 + 약간의 환전 정도로 준비를 끝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만큼 세계화가 많이 이루어졌으니까요. 하지만, 무턱대고 신용카드만 들고 간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닙니다. 미리미리 체크해볼 건 체크해야겠지요. ^^


<해외여행 전 신용카드 체크사항>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신용카드 활용을 위한 체크사항들입니다. 


 1  현지통화로 결제 기준 변환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현지 통화로 결제

-> 미국 달러로 변환하여 카드사 (비자, 마스터 등)에 청구

->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변환하여 회원에게 청구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3% ~ 8% 추가로 붙게 되며, 통화의 전환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환전수수료가 1회 더 발생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결제할 때는 반드시 현지통화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카드 앞면 로고 확인

모든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확인을 미리 해 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때에 따라 해외 사용을 미리 막아놓은 경우도 있으니, 이또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효기간 및 결제일 또한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간 여행이라면 어지간해선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장기 체류의 경우라면 깜박하고 안 챙겼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서비스 활용

- 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 : 카드의 부정적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회원의 출국 여부를 확인해서 상황에 맞도록 부정사용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발동되니 안전하게 카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료 활용가능한 서비스입니다. 


- SMS서비스 : 평소에도 이 기능을 쓰는 분들이 많지만, 혹 사용하지 않는 분이라면 해외 여행가기전에 신청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유롭게 처신이 불가능한 해외에서 부정사용을 방지하려면 알람은 필수가 되겠습니다. 


 4  분실, 도난, 훼손 대비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

분실/도난/훼손을 대비하여 긴급 대체카드서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해외 사용가능 카드는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 이내에 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귀국후에는 반납 및 정상적인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5  신고센터 체크 및 메모

해외에서 카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기 위해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어플 등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하니 반드시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6  영문 이름 체크

여권에서의 영문명과 신용카드상의 영문명이 동일한지 미리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럴 경우 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경우라면 여권을 기준으로 미리 교체발급 받아놓아야 합니다. 


 7  카드사 제공 혜택 미리 챙겨두기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라던가, 해외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미리 챙겨두면 여행 계획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환율에 따른 카드사용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라면 신용카드 사용이 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환율의 적용은 결제 시점이 아니라, 카드 사용 후 국제카드사로부터 국내사로 접수되는 날(3~7일 소요) 적용됩니다. 


저 또한 해외에 나갈 경우 카드를 활용하게 되는데요. 국내에서는 어떤 식이든 대처가 가능하지만, 해외에서는 간혹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카드와 현금을 적절히 준비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재치있는 여행준비가 제일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