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독서 교육, 습관 지도

Posted by 따뜻한 사람 peterjun
2015.08.05 20:22 교육, 직업, 자격증/아이 교육

 

사람들이 책을 읽는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더 다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의 부모님들은 오히려 자녀의 독서 교육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기도 합니다.

성인들의 독서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들의 독서량은 늘고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잘못된 교육은 오히려 아이의 습관만 나빠져 되려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독서 교육, 독서 습관 지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모의 잘못된 독서 교육 방식

- 아이가 수준 높은 책을 들고 있으면 기특해 하며 뿌듯한 기분이 든다.

- 일정 기간 안에 최소한 몇 권의 책을 읽히겠다고 계획을 한다.

- 독서량에 집착해 다독과 속독의 유혹에 빠진다.

- 필독서는 반드시 읽히려 한다.

 

어떤가요? 혹시 해당되는 사항이 있나요?

있다면 이 포스팅을 좀 더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아이의 독서 태도 자가 테스트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항목들 중에서 몇 가지에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세요.

 

1. 우리 아이는 그림이 적은 책도 좋아한다.

2. 한 번 읽기 시작한 책을 끝까지 읽는다.

3. 책장에는 문학책(동화/소설/시 등)과 정보책(과학/수학/사회/역사 등)이 골고루 꽂혀있다.

4. 우리 아이는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긋거나 표시를 하면서 읽는다.

5.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6. 또래보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7. 책을 읽을 때 어려운 낱말이 나오면 반드시 그 뜻을 알아보려고 한다.

8. 우리 아이는 긴 이야기를 읽을 때 처음에 좀 지겹더라도 꾹 참고 읽는다.

9. 우리 아이는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책 읽는 시간이 더 많다.

10. 지금까지 읽은 책을 10권 이상 기억해 말할 수 있다.

11. 책을 사달라고 자주 이야기한다.

12. 다른 사람들에게 책읽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13. 독후감 과제가 없어도 책을 읽는다.

14. 방금 읽은 책에 대한 내용을 유창하게 말한다.

15.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몇 개가 해당되는지 세어보았나요?

위의 자가 테스트는 한우리열린교육에서 제공하는 테스트입니다.

그럼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13개 이상 : 만점에 가까운 독서 태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라 읽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 높습니다.

8 ~ 12개 : 평균적인 독서 태도

책 내용을 부분적으로 이해하며 읽는 수준입니다.

7개 이하 : 독서 부진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은 수준

독서 태도에 영향을 주는 저해 요소를 찾아내어 해결해야 합니다.

 

올바른 독서 교육에 대한 이야기

1. 독서량에 집착하거나 독서를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독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청소년기와 성인기 사이의 독서율 차이가 가장 큰 나라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독서의 강요로 인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독서를 멀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책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아이가 책을 집어오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놓고 거기에서 아이가 이해아지 못하는 단어가 몇 개인지 세어봅니다.

한 개 이하면 '간식책', 2~3개면 아이의 수준보다 다소 높은 '밥책', 4개 이상이라면 읽기 어려운 '보약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간식책은 아이 스스로 읽게 하고, 밥책이상은 초등 고학년이라도 부모가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재미있는 독서를 하게 만들어 줍니다.

독서캠프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독서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독서는 놀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에게 접근을 해야 합니다.

 

4. 집안 곳곳에 책 배치

부모가 언제든지 책을 읽어줄 수 있다는 인지를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의 독서 교육은 부모가 읽어줌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로부터 부모가 자신을 예뻐해준다고 느낄 뿐만 아리나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됩니다.

 

5. 필독서의 함정!

학년별로 알려진 필독서보다는 자녀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주는 것이 더 올바른 교육입니다.

독서가 익숙치 않은 아이들이라면 조금 낮은 수준의 책을 읽게하여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지도

1.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도록 합니다.

특정 분야의 책만 읽으면서, 다른 분야에 관심이 전혀 없는 아이라면 독서 편향아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다른 분야의 책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경우 연관된 다른 매체들을 활용해 관심도를 우선 높일 수 있도록 접근을 시켜줍니다.

 

2. 책을 끝까지 읽도록 합니다.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지 못하는 것은 독서 불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가 직접 책을 읽어주어 아이 스스로의 독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 칭찬을 활용해야 하는데요. 책을 끝까지 읽었을 때 칭찬을 꼭 해 주어야 합니다.

 

3. 수준에 맞는 책을 읽도록 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책을 읽는 독서 조숙아가 아닌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주제 문장을 찾아보도록 하거나, 감명 깊었던 부분에 대한 내용을 표현하게 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만 읽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할 습관입니다.

 

4. 아이와 토론하기

책을 다 읽은 후 책의 내용을 가지고 함께 토론하거나 그림을 그려보게 하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하는 것은 좋은 교육이 됩니다.

책=공부로 접근하지 않고, 아이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그 안에 독서를 녹이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일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교육방식은 부모 스스로가 독서를 좋아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아이에게 비춰질 때입니다. ^^

 

책을 읽는 것은 중요하고, 많은 책을 통해서 다양한 배움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좋은 독서 습관을 들이면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도, 다 성장한 이후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스스로 독서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좋은 독서 생활하세요. ^^

 

<참고문헌.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김은하 저>

<참고자료. 중앙일보 - 한우리열린교육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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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우~ 저에게 맞춤형 포스트인데요?ㅎㅎㅎ 딸이 독서를 좋아하는지 알았는데..평균이군요ㅎㅎㅎㅎ 부모인 저에게 유용한 글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한번 점검해 봤네요. 몸도 마음도 시원한 하루 되세요!
    • ㅎㅎ 한국은 아이들 책 읽히려고 열심인 부모님들이 많은데, 언제나 교육은 눈높이 교육이 가장 중요해요.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학도 배우긴 했었는데, 누군가를 가르쳐본적이 없는게 참 아쉽긴 하네요. ^^
      시원하게 보내고 싶지만, 너무 더워요 ㅠㅠ
  2. 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어서 주말마다 피서 겸 에어컨 바람을 맞으러 가요. 가서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네요. 첫째는 글자를 빨리 배워서 도서관에서 둘째 아이 낱말놀이를 책으로 하고 있네요.
    독서교육은 중요하네요.
  3. 가장 좋은 지도법은 부모가 솔선수범해서 아이에게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